대구시는 다음달 19일까지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지원한다. 대상은 건강보험료 월 4천원 이하 중 6개월 이상 체납자,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결손처리된 가구, 단전가구 등이다. 시는 약 2천5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민연금 10등급 이하 중 6개월 이상 체납자, 수도와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된 가구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조사 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재산·의료·교육·자활특례 여부 검토, 긴급복지지원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된 가구들에 대해서는 시의 긴급생계비나 구군의 응급구호비를 지원하고 근로능력이 있을 경우 자활사업 참여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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