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때 남성은 결혼을 늦추고 여성은 앞당긴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최근 전국의 미혼 남녀 1천124명을 대상으로 '경기악화가 결혼시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녀가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남성의 37.5%가 '결혼시기를 늦추겠다'고 응답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여성은 '결혼시기를 당기겠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대표는 "남성은 경제 능력의 악화로 결혼준비에 차질을 빚기 때문에 결혼을 늦추게 되지만,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결혼에 불리하게 작용하게 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고 풀이했다.
'경기 악화가 결혼준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남성은 '별 차이가 없다'(41%)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나, 여성은 '혼수대신 현금으로 지참한다'(46.2%), '혼수·예단 등을 줄임'(17.3%), '비슷하게 준비'(14.5%) 순으로 답했다. 남성의 경우 경기와 상관없이 집장만 같은 결혼생활에 필수적인 사항을 해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금융위기 직전까지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주요 재테크 수단'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적금'(남 27.0%, 여 42.4%)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다음으로 '펀드가입'(남 21.6%, 여 18.2%)과 '주식투자'(남 18.9%, 여 15.2%) '예금'(남 16.2%, 여 14.1%) 순으로 선호도를 나타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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