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종문의 PS 보기] 선택의 댓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차전에서 김선우나 권혁이 코너워크 승부에 치중하다 연이은 볼넷으로 화를 자초한 것처럼 선발로 나선 이상목 또한 같은 패턴으로 일관하다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포스트시즌의 엄격한 스트라이크존 설정이 투수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어차피 심판의 주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에 빠르게 대처, 투구 패턴을 전환하여 새롭게 적응해 나가는 것도 배터리의 몫이다.

4차전이 삼성으로서는 긴 승부를 예상한 숨고르기가 목적이었던 만큼 소기의 목적을 이룬 셈이지만 초반 경기 운영에서 되짚어 볼 대목이 하나 있었다. 1회초 밀어내기와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내준 후 1사 1, 2루에서 외야 수비의 위치 선정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상목의 직구 구속이 평균 138km 정도로 그다지 빠르지 않은 상태였고 이 스피드로 가뜩이나 좁은 스트라이크존으로 투구할 경우 정타로 인해 강한 타구가 발생될 확률이 높지 않았을까? 더구나 1회초가 경기 초반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단타로 한점을 더 주더라도 비중이 크지 않은 점수여서 긴 안목에서 판단해 장타에 대비하는 깊은 수비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 아니었을까 여겨진다.

결국 간발의 차로 고영민에게 2루타를 허용했는데 만약 1회초에 두점으로 막았더라면 경기 양상은 또 달랐을 것이다. 이 선택의 댓가로 4차전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기울어져 버렸다.

야구해설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영주시 바 선거구 시의원 후보 A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유권자들은 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이재...
대구 지역 부동산 시장은 미분양 적체와 거래 실종, 신규 공급 중단, 중개업 붕괴라는 4중 악재에 직면해 있으며, 4월 신규 분양은 0가구를...
서울 한남대교 아래에서 70대 남성이 한강으로 뛰어들어 인명사고가 발생했으며, 구조선박의 접안으로 한강버스의 운행이 지연되었다. 부산 롯데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에 대한 양해각서(MOU) 초안 승인을 보류하고 조건을 강화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양국..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