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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교량 446개 '낡아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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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내 지방도에 설치된 교량의 50% 이상이 정부가 정한 시설기준에 미달돼 대형차량 통과시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교량의 20% 정도가 재가설 또는 일부 보수가 필요한 노후교량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경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도상 교량 798곳 중 56%에 해당하는 446곳이 시설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토해양부는 모든 지방도상 교량은 43.2t까지 차량 중량을 견딜 수 있도록 시설기준(DB-24)을 정해놓고 있지만 도내 교량의 절반 이상이 이에 못 미치고 있는 것. 또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교량도 381곳에 달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지난 1974년 준공된 의성군 옥산면 옥산교를 비롯, 경주시 현곡면 구지교, 청송군 부남면 이현교 등 보수·보강 또는 재가설 대상인 D등급 교량이 모두 41개소, 일부 보수가 필요한 C급 교량이 111곳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도의회 건설소방위 소속 장길화 도의원도 "교통량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보수·보강은 시급한 과제다"며 "교량붕괴사고는 곧바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교량의 보수·보강은 물론 과적 차량 단속 등을 철저히 시행, 도민들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관계자는 "올해 123억원, 내년 236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에 나서고 있다. 사고위험이 높은 교량에 대해 우선 순위를 정해 빠른 시일내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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