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증대와 무역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754명에게 훈·포장 및 정부 표창을, 삼성전자가 500억불 수출의 탑을 비롯해 1천403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주)세원물산 김문기 대표이사가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주)델코 권혁수 대표이사와 (주)삼미식품 최윤미 과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70명이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는 대구시가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2일 오전 서울 COEX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구지역에서는 한국델파이(주)가 10억불탑, 대구텍(주)과 평화정공(주)이 2억불탑을 받는 등 모두 55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올해 100만달러 이상 수출기업의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수출 유공자포상에는 대구텍(주) 모셰샤론 대표이사와 (주)세양엠텍 신정필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26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포스코강판(주)이 3억불탑, (주)루셈과 (주)유비셀이 2억불탑, (주)세원물산과 (주)소디프신소재가 1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모두 77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수출이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4천400억달러로 사상 최초로 4천억달러를 넘어섰다. 무역의 날은 수출 1억달러를 처음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해 수출의 날로 제정된 이후 1987년부터 무역의 날로 개칭됐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5일 오후 5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수출탑 및 수출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열기로 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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