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장헌문 의원은 1일 열린 제131회 영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지역의 열악한 의료수준을 성토하고 영주에 종합병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안동시와 의료 수준을 비교할때 안동은 종합병원이 3개인 반면 영주는 하나도 없고, 병원수도 안동은 10개, 영주는 4개이며, 인구 1천명당 병상수도 안동은 21개, 영주는 6개로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또 "누구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권리를 갖고 있지만 영주시민은 가장 기본적인 권리마저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위급한 환자를 제때 치료하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와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종합병원 유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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