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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콩기름 하천 유출사고…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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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공무원과 주민들이 3, 4일 낙동면 운평리 소하천으로 흘러든 콩기름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이홍섭기자
▲ 상주시 공무원과 주민들이 3, 4일 낙동면 운평리 소하천으로 흘러든 콩기름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이홍섭기자

고령 낙동강 기름유출 사건에 이어 상주에서도 고속도로 차량사고로 인해 콩기름(바이오디젤)이 고속도로 배수구를 통해 소하천으로 흘러들어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상주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30분쯤 청원~상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콩기름 1만8천ℓ가 낙동면 운평리 소하천으로 흘러내렸다.

신고를 받은 상주시는 기름제거를 위해 3, 4일 이틀 동안 공무원, 주민 등 370명을 동원해 소하천과 수로로 흘러내린 기름제거 작업을 펼쳤다. 또 유류흡입차량과 청소차량, 흡착포 등 방제 장비를 투입, 유출된 기름의 흡입작업을 하고 방제둑과 안전펜스를 설치해 기름의 확산을 막았다.

콩기름 유출사고는 이날 청원~상주 고속도로 마산 방향 78㎞ 지점에서 식용유 2만8천ℓ를 싣고가던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로 인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J(53·울산 울주군)씨 등 2명이 숨지고 택시 운전사 B(52)씨 등 4명이 부상을 당해 청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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