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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신년음악회-희망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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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은 14일 오후 7시 30분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은 14일 오후 7시 30분 '신년음악회-희망 2009'를 연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한 해를 시작하는 발걸음이 무거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신나고 경쾌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한업 영남대 교수의 지휘로 대구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가 니콜라이의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서곡'과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또 1968년 명동국립예술극장에서 가진 제1회 독창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천500여회에 달하는 연주를 통해 식지 않은 열정을 전하고 있는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 테너 엄정행(경희대 교수)이 출연, 가곡 '보리밭' '목련화' '박연폭포' 등을 들려준다. 국내 최정상의 트럼펫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의 연주로 '베니스사육제 주제에 의한 변주곡'도 만날 수 있다. 이와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남성중창단 '이 깐딴띠'가 영화음악 모음곡(미워도 다시한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고래사냥, 아빠의 청춘), '경복궁타령' '우정의 노래' '푸니쿠니 푸니쿨라' 등 신명나는 음악을 선사한다. 예매시 1만원(현매 1만3천원). 053)66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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