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 때 겪는 가장 큰 애로점은 상대국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조사됐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가 최근 구미지역 57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때 애로점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상대국의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부족이 44.2%, 자금 부족 23.1%, 상대국의 정세불안 17.3%, 파견요원 부족 15.4% 순으로 집계됐다.
또 기술개발 투자에 따른 애로사항은 자금부족 47.3%, 전문인력 확보 곤란 16.4%, 연구시설미비 16.4%, 기술정보·동향의 입수곤란 14.5%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수출입 업무때 겪은 가장 큰 애로 요인에 대해서는 원자재가격 상승 34.7%, 환율변동 16.7%, 제품수요 부진 10.9% 순으로 응답했다.
구미상의 김정기 과장은 "해외시장 조사 및 정보제공 등을 위해 구미지역에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등 지원기관이 조속히 유치돼야 한다"면서 "통상전문인력 육성, 기업들에 대한 유동성 자금 지원, 세제감면 등 조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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