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의 대형 SOC사업들이 연초부터 잇따라 착공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경기 부양, 시가지 교통난 해소 등 세마리 토끼를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5일 의성읍 복개천에서 사업비 55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의성읍 우회도로~상리 양조장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또 10일에는 예산 30억원이 들어가는 안계체육공원 기공식이 열렸으며 단밀농공단지 조성공사(사업비 90억원)도 이달 안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비 73억원의 북원사거리∼종합운동장 도로확장공사, 사업비 17억원의 군청∼용마아파트 도로 개설, 사업비 13억원의 후죽4리∼대도빌라 도로, 사업비 23억원의 의성읍 경신아파트∼의성역전 도로 확장공사, 사업비 22억5천만원의 의성초교∼법원 도로 확장공사 등 읍내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만 818억원의 사업비가 집중 투입된다. 이들 사업들은 상반기 중에 모두 발주돼 지역경제 부양에 도움이 예상된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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