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가 도내 중소·벤처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 변리사 등 전문가를 채용해 기업들이 개발한 특허기술을 '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포항상의는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각각 1억5천만원씩 매칭펀드 형태로 자금을 조성해 추진하는 이 사업을 수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상의는 기존의 포항지식재산센터를 경북지식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변리사 등 전문가 2명을 비롯해 5, 6명의 직원으로 별도의 팀을 구성, 경북도내 특허관리 역량이 부족한 기업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단계부터 특허권취득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업무지도를 해주기로 했다.
경북지식센터는 또 도내 각종 특허기술 보유자와 이들 기술 수요자를 직접 연결해 기술 거래·이전에 따른 경비절감 효과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상의 김태현 팀장은 "경주·영덕·영천 등 포항권은 물론이고 구미·안동 등 경북도내 모든 기업들을 지원하고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기업들의 애로를 덜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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