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 속에 동이 채 트지 않은 15일 오전 6시 포항시청 문화복지동.
시 공무원 600여명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마치 새벽에 민방위 비상 훈련하는 기분"이라면서 어색해 하기도 했다. '위기를 넘어, 새로운 포항시대로'라는 소머리 형상의 패찰을 단 6급 이상 전 간부와 실무 직원들은 경제난국 극복과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대책을 실천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차원에서 시가 개최한 '새벽 워크숍'에 참석한 것. 아침 식사로 빵과 우유가 제공됐으며 3시간이 넘는 강행군이었다.
이날 행사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국별로 마련한 분야별 실천과제와 추진계획이 보고되고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 운영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전 행정력을 재난에 준하는 비상체제로 전환했고 관련 과장 15명으로 '재정 조기집행반'과 과장 14명으로 '일자리 창출반'을 구성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특히 상반기내 사업예산 90% 이상 발주와 60% 이상 자금집행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정부 느닷없는 농지 전수조사…농촌 들쑤시는 '경자유전'의 칼날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