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이옥산 배출 '제3의 오염원' 발견 실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낙동강 상류의 1,4-다이옥산 배출과 관련해 기존의 9개 합섬업체 외에 제3의 오염원을 발견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29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구미1산단 제3의 오염원 존재여부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구미1산업단지 내 폐수배출업소 63개사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제3의 오염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1,4-다이옥산 배출지로 지목된 구미1산단의 9개 합섬업체의 일일 배출량은 52.6㎏에 불과하지만 실제 구미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양은 145.3㎏이나 돼 지난 19일부터 4일 동안 대구지방환경청과 경상북도, 구미시 등이 합동으로 구미1산단 내 63개 업체에 대해 방류수를 채수해 제3의 오염원을 조사했다.

이 중 47개 업체는 채수 및 분석을 했고 나머지 16개 업체는 부도 또는 조업정지 등으로 조사하지 못했다는 것. 보고서는 조사 결과 일부 업체에서는 1,4-다이옥산이 미량 검출됐지만 배출량은 일일 1㎏에 불과해 대부분의 업체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제3의 오염원은 발견되지 않았고, 기존 9개 업체 중 일부가 부적정하게 처리해 다이옥산을 방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배출업소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관계기관이 동원된 조사에서도 제3의 오염원을 찾지 못한 것이 크게 실망스럽다"며 "또 다른 전문기관을 동원해서라도 145.3㎏의 다이옥산 배출업체를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