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30일 자동판매기 위탁판매를 하는 회사에 돈을 투자하면 고수익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집,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K(70)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K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중구의 한 빌딩 2층에 사무실을 열고 "한 계좌에 990만원 투자하면 원금보장과 함께 1주일에 30만원씩 1년동안 1천300만원의 배당금을 준다"고 속여 현재까지 약 150여명의 투자자들로부터 5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K씨 등은 지난해 4조원대의 피해를 낸 다단계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와중에도 불법 다단계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자들을 모아왔다"며 "피해자 대부분은 가정주부"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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