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내기 K양 캠퍼스 생활 다~ 보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설물 관리업체 선두주자 현대티엠에스

경비·용역 등 시설물관리분야 지역 선두업체인 현대티엠에스가 국내 최초로 대구가톨릭대에 모든 건물을 통합해 관리하는 'U-캠퍼스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시설물 관리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986년 설립된 현대티엠에스는 경비·환경·직원파견·시설(건물/빌딩)유지관리·주차관리 사업 전문회사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현대티엠에스는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종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교, 은행, 회사, 일반 빌딩 등 시설물 관리와 단순 업무 아웃소싱을 하고 있다.

또 지식경제부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이 회사 김종해 대표는 (사)한국경비협회 대구·경북지회장과 지방업체로는 처음으로 (사)한국경비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업종 영역 확대를 위한 대외 활동도 열심이다.

현대티엠에스가 대구가톨릭대에 구축한 통합관제시스템은 방범 및 보안, 출입통제, 도서관출입/열람실좌석관리, 서고관리, 식수관리 등 대학내의 모든 시설을 종합관제실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오후 7시가 되면 대학의 모든 건물 출입을 통제시킨다.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발급한 신분증(RF카드)이 없으면 어떤 건물에도 들어갈 수가 없다. 건물 출입정보도 상세히 기록된다. 또 학내 주요지점에 방범용 카메라를 달아 중앙통제본부에서 24시간 학내에서 벌어지는 현장을 감시하기 때문에 범죄발생 가능성도 없앴다.

도서관의 경우 주·야간 신분증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고 어느 단과대·학과 학생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지, 어떤 유형의 책을 많이 보는지까지 파악할 수 있어 교수들의 학생지도 자료나 도서구입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출입기록에 따라 좌석을 배정받은 학생이 외출 후 일정시간내에 돌아오지 않으면 다른 학생에게 좌석을 배정, 공실률을 최소화 한다.

대구가톨릭대에 구축된 시스템은 고객 수요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현대티엠에스가 시스템 운영관리를 맡고 시스템구축 및 유지보수는 KT가 맡아 5년간 관리·운영된다. 계약기간 만료후에는 시스템을 학교에 기증, 대학측은 최소한의 시스템 유지관리 비용만 부담하면 돼 경비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U-통합관제시스템은 기존 인력에 의존하는 보안·경비체제가 시설유지비용의 80%를 인건비로 지출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 대표는 "U-통합관제시스템은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첨단관제시설을 통한 시설과 자산관리를 통해 경비절감과 첨단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