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국회의원(한나라당·구미 을)은 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09년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경북지역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8대 국회의원들이 제시한 공약실천 현황을 평가해 매니페스토운동 확산과 민주적 정치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이날 국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모바일특구지정·경제자유구역·과학연구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대표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이 공약은 현재 관련법 대표발의와 시행사 선정, 실시설계 등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의원은 "유권자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쑥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잘 하라는 뜻으로 알고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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