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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길 살리기 '대가야축제' 컨셉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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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09 대가야 체험축제'를 낙동강 물길 살리기와 맥을 같이해 추진하기로 했다.

고령군에 따르면 올 대가야 축제를 '대가야의 대항해(The Great Voyage of Daegaya)'란 주제로 열기로 하고 대가야가 수운을 이용, 중국 남제와 일본 등과 국제교역을 펼쳤던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화해 보다 새롭고 심도 있는 축제를 선보인다는 것.

이번 축제에는 '바닷길을 떠나는 대가야 항해의 비밀' 내용을 담은 주제관을 비롯해 ▷대가야 항해존 ▷대가야 문화전파존 ▷대가야 국제교류존 ▷대가야 역사 재현극 등 대가야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딸기 수확과 농촌체험, 친환경자연생태학습 및 곤충체험 등 농촌·전통문화체험은 물론 추억의 달걀밥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농산물 경매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중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와 가얏고 음악제 ▷이조년 선생 추모 백일장 ▷대가야 왕릉속의 비밀(73, 74호 고분발굴현장 탐방) ▷전국 배 만들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정부의 낙동강 물길 살리기 정책과 부합되는 내용으로 축제를 꾸몄다"면서 "축제를 통해 새로운 낙동강 시대와 대가야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을 열어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23일 조직개편을 하면서 팀장(6급)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 대가야 르네상스팀을 구성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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