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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정상회의 6월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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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정상회의가 6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청와대는 1일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6월 1, 2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및 아세안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지난 20년간의 한-아세안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금융 위기, 기후 변화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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