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달서구 다문화가족도서관이 오는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마련된 다문화가족도서관은 50㎡ 면적에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몽골 등 아시아 국가들의 아동도서와 교양도서, 한국도서, 정기간행물 등이 비치됐다. 또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지원을 하는 검색 전용 컴퓨터와 함께 결혼 이민자 2명이 도서관 이용을 돕게 된다.
아울러 한울다문화가족 종합지원센터 및 성서도서관과 연계해 한국어 및 자녀 교육, 의사소통 교육, 공부방,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 독서왕 경진대회, 북아트 문화특강 등 독서 장려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마련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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