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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발원지 태백시에 '사랑의 생수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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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재구미 강원도민회·바르게살기 구미시협의회·구미여성기업인협회·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이 12일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 태백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1만5천여병(8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들 단체들은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에서 부산까지 506㎞(1천300리) 구간의 모든 주민들은 같은 물을 먹고 사는 사람들로 모두가 하나이다'는 뜻을 담은 생수 1만5천60병을 이날 5t 화물차에 실어 태백시에 보냈다.

재구미 강원도민회 안병구 회장은 "가뭄 때문에 마실 물이 부족해 고통을 겪는 고향분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이 작은 정성이 모이면 이번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낙동간 중류에 위치한 구미는 낙동강 수원으로 산업과 문화를 일으킨 도시로 낙동강 공동체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와 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은 앞서 지난달 25일 가뭄 피해가 심한 영덕군에 생수 1만3천병을 지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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