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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생명과학부 학부장에 정헌택 원광대 의과대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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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총장 김도연)는 19일 생명과학부 학부장으로 면역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정헌택(57) 원광대 의과대학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헌택 학부장은 면역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일 뿐만 아니라 원광대에서 총장 후보로 추천되는 등 연구력과 행정력을 겸비해 세계적인 학부로 이끌어갈 최적임자로 꼽힌다.

정 학부장은 지난 1976년부터 면역조절기전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국내의 면역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로 2004년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혈관을 확장하거나 축소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일산화질소가 외부환경에 따라 세포의 생존과 고사를 결정하는 기능이 있음을 규명한 '세포고사 조절자로서의 일산화질소'라는 논문이 미국의 국제 학술지 BBRC가 발표하는 '톱(Top) 20'에 선정돼 전 세계 미생물학 및 면역학계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정 학부장은 "울산대 생명과학부는 한국과학재단이 우수연구센터(SRC)로 선정한 면역제어연구센터를 10년 동안 운영하면서 국내 최고의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고, 울산의대와 연계해 생명과학과 의학을 융합하는 연구에 매진할 수 있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의 공채 학부장으로서 울산대 생명과학부의 초일류화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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