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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가 살리기 프로젝트 "가문의 영광 (家門의 榮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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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가 살리기 프로젝트 "가문의 영광 (家門의 榮光)"

경북도는 2009년을 종가문화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삼아'경북의 종가문화 명품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1회 경북 종가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현저한 종가문화를 보유한 지역으로 문화재로 지정된 종가만도 120여 개소에 달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종부·종손의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종가문화가 급격히 소멸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 종가의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여 경북 종가의 실태를 파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악공연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종가음식 시연 및 시식행사와 종손 종부 등의 학술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종가음식 시연 행사에는 후조당에서 약과와 족편, 노송종 종택에서 화전과 오미자차, 옻골종택에서 밥식혜와 집장, 경당고택에서 7가지 과일과 안동식혜를 출품하였다.

특히, 시식행사에 앞서 음식을 만든 종손·종부들이 가문의 대표음식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맛을 보는 순서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종가와 관련된 문화자원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 종가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제고시켜 웅도경북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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