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가 위험도가 영국과 미국 등 주요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다는 국제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는 최근 전 세계 70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위험도를 33위로 매겼다.
이는 경상수지와 공공부채, 대외부채, 수출, 예대율, 국내부채, 외환보유액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금융부문과 대외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순위가 높을수록 위험이 큰 국가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금융부문이 24위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외부문은 41위로 양호한 편으로 평가됐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27위)보다는 전체 순위가 6단계 낮아졌다.
국가별로는 중·동부 유럽국가의 위험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토니아가 가장 위험 국가로 꼽힌 것을 비롯해 라트비아(2위)와 리투아니아(5위) 등 '발트 3국' 이 모두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선진국 중에서는 스페인이 3위로 국가위험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12위)과 미국(24위)도 우리나라보다 국가위험도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앞서 크레디트스위스(CS)도 전 세계 42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우리나라의국가위험도를 19위로 미국(13위)이나 영국(11위), 호주(9위) 등 선진국보다 낮게 평가한 바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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