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대 '입학사정관제' 도입 확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가톨릭대가 올 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한다.

26일 대구가톨릭대는 "2010학년도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에서 '성직자추천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으로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고교 졸업(예정)자 중 가톨릭 사제 및 수도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선발 대상"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학부나 학과별 선발인원은 추후 결정된다.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은 학생부 20%, 서류심사 80%(의과대 별도)이며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하는 서류심사를 통해 인성·봉사활동·적성·리더십·잠재력 등을 평가해 선발할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조만간 학내 교수들로 입학사정관풀을 구성하고 전담기구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한동대도 2010학년도 대입부터 수시모집 정원 전체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26일 한동대에 따르면 내년 수시모집 정원을 올해 449명(55.4%)에서 529명(65.3%)으로 늘리고 수시전형 100%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1단계(면접대상자 선발)에서 학생부 교과영역 100%를 선발하던 방식에서 입학사정관제 유형으로 서류심사 100%를 선발한 뒤 2단계로 서류심사 50%, 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선발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