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산업단지가 '패션칼라산업단지'로 거듭난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27일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구염색산업단지'는 '대구패션칼라산업단지'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대구패션칼라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각각 명칭 변경안을 의결했다.
공단은 첨단화하는 산업구조에 맞춰 새로운 산업단지 브랜드를 만들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단 업무 중 이사장의 역할을 재조정해 각 분과별로 부이사장에게 집행 업무를 위임하는 정관 중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지난 13일 중도 사임으로 공석이던 총무부이사장에 정명필(55·㈜조양염직 대표)씨를 선임 의결했다. 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발전부이사장 조현호(50·㈜부용염직 대표)씨와 수질부이사장 한재권(54·㈜서도염직 대표)씨와 함께 2012년 3월까지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함정웅(69) 현 이사장의 경우 공단을 대표해 대외적인 활동과 이사회 주관 등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그동안 이사장이 맡아왔던 이사회 의결사항 집행 등은 부이사장들이 총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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