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고 쌀쌀한 봄의 변덕은 며칠간 계속되겠다.
대구기상대는 "31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진 뒤 주말쯤 돼야 다소 따뜻해지겠다"고 30일 밝혔다. 31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5℃에서 4월 1일 2도로 떨어진 뒤 2일 1도, 3일 3도 등 분포를 보이다 주말부터 4~6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또 낮 최고기온도 31일 13도, 다음달 1일 10도로 예상돼 다소 쌀쌀하다 2일 17도로 올라선 뒤 다음 주 초까지 16~18도로 따뜻할 전망이다.
안동도 4월 1, 2일 최저기온이 영하 1, 영하 2도로 영하의 기온을 보이다 3일 0도로 올라선 뒤 2~4도 분포를 보이겠다. 최고기온도 1일 10도에서 2일 15도로 올라선 뒤 다음 주 초까지 14~1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주말에 다소 춥게 느껴진 것은 며칠 전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 갑작스레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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