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일부터 잃어버린 주식 찾아주기에 나섰다.
주권을 분실한 주주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국민은행 전국 지점에서 주권번호를 확인하고 관할 경찰서나 파출소에 주권 분실 신고를 한 후 증권회사에서 증권계좌를 만들어 구비 서류를 포스코에 제출하면 주권을 재발행 받을 수 있다.
이번 분실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포스코는 현재 주권을 실물로 보관하고 있는 4만여명의 주주 중 주식을 잃어버리거나 소실된 주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2001년 처음으로 분실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5천500여명의 주주들에게 3만8천315주의 분실 주식을 찾아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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