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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인물] 라파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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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르네상스 운동이 번성했고, 조선에서는 세종이 한국 근대사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근대 유럽문화 태동의 기반이 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라파엘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함께 르네상스 미술을 이끌었다.

1483년 오늘 태어난 라파엘로는 화가이자 건축가다. 1508년 로마 바티칸궁을 개조하는 대역사에 참여했다. 브라만테가 성베드로대성당 재건작업을 벌이고,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예배당 그림을 그릴 때 교황의 거처 중 하나인 스탄차 델라 세나투라에 '성체에 관한 논쟁' '아테네 학당'을 그렸다. 또 브라만테가 죽은 뒤 성베드로대성당 재건작업을 완성했다.

미켈란젤로는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도도하고 부유하게 살았고, 다빈치는 예술과 역학, 발명에 열정을 쏟으며 가난하게 살았다. 아버지로부터 그림의 기초와 인문주의 철학을 배운 라파엘로는 늘 겸손과 신중함으로 인간의 고결함(신플라톤주의적 이상)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모두 르네상스를 풍미한 위대한 예술가였다. 라파엘로는 교황청의 미술 분야 총 책임을 맡고 있던 37세 생일날 갑자기 숨졌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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