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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동 곱창마을, 서성네거리서 대구국제마라톤 이색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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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먹으면 마라톤 기록 10분 단축!"

대구 서구 중리동 음식골목을 살리기 위해 업주들과 서구청이 '2009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를 통해 이색 홍보전에 나선다.

대구국제마라톤 코스인 서성네거리에서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소머리 캐릭터 가면을 머리에 쓰고 중리동 곱창의 맛을 알리기로 했다. 나팔을 불고 양은냄비를 두드리며 선수들의 힘을 북돋우는 동시에 이목까지 함께 사로잡아 대구 관광에 나선 외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홍보전을 위해 서구청은 소와 곱창의 모습을 친근한 이미지로 표현한 '곱동이' 캐릭터를 제작했다. 김순덕 곱창마을 번영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의 이목을 집중하는 만큼 침체된 식당 경기를 살려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마라토너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수만명의 입맛을 유혹할 것"이라고 했다.

중리동 곱창마을은 곱창 등 한우 특정부위를 이용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먹을거리 골목 중 하나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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