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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봉제기술연구소 의류생산지원센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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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봉제기술연구소가 의류생산지원센터를 확장해 영세 소규모 봉제업체를 추가 입주시키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대구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인근에 마련한 의류생산지원센터를 518㎡ 규모로 확대해 봉제업체 2개사를 추가 입주시켜 고부가 아이템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의류생산지원센터는 대구시의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서문시장 인근 빌딩을 임대해 건물 2층만 사용하다 이번에 3층까지 사용하게 됐다. 입주업체도 3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 이 센터는 봉제업체 수요조사 결과 특수 고가장비에 대한 공동활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성 때문에 마련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5인 이하의 영세소규모 봉제업체는 1천22개로 이 중 중구 지역에 370개 업체가 밀집돼 있고, 대부분 서문시장 일대에 몰려 있어 서문시장 제품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연구소측은 클린 작업장 구축으로 봉제업체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고가장비 활용 등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오더수주가 늘어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류종우 한국봉제기술연구소장은 "의류생산지원센터 구축으로 대구지역 봉제업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시제품제작, 특수장비활용 및 CAD(컴퓨터 이용 설계)와 CAM(공장 자동화 프로그램) 교육 등 봉제·섬유·패션업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고, 앞으로 지역거점별 추가로 의류생산지원센터 구축 지원을 대구시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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