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저리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하춘수 대구은행장, 추교원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4일 시청에서 '소상공인 희망나눔 저리대출'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시는 대출금 이자보조를 하고 대구은행은 재원확보 및 신청서접수 처리, 대구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필요한 신용보증서 발급 및 홍보 안내를 한다.
융자지원 총액은 500억원 규모로 업체당 5천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구신용보증재단이 100%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적용 금리는 연 4.7% 대로 일반 대출보다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대구시가 2%의 이자를 지원, 실제 적용 금리는 2.73%다. 상환조건은 1년거치 4년 균분 상환이다.
시설개선 자금이나 운영자금 뿐 아니라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의 용도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도 종전에 보증신청, 심사 등에 17일 걸렸지만 7일만에 처리해준다.
대구시와 대구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융자지원뿐 아니라 서민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유동성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고 말했다. 053) 803-3402.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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