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상득 "경주엔 가지 않는게 정 후보 돕는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의원은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와 담을 쌓았다. 박 전 대표는 아예 경주 재선거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고, 이 의원도 경주에 가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 의원의 경우 측근인 정종복 후보가 나선 만큼 누구보다 정 후보의 당선을 바라고 있지만 경주에 가지 않는 것이 정 후보를 도와주는 것이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아들였다. 대신 이 의원은 경주 이외 다른 재보선 지역을 찾아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23일에는 울산, 24일에는 전주를 방문한다.

당 관계자는 "실세 정치인으로 알려진 이 의원의 선거 지원이 적잖은 도움이 된다"며 "흩어진 보수층을 결집하는데 그만한 인물이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의 한 측근은 22일 "이 의원이 경주 지원에 나설 경우 계파 갈등을 부추길 우려가 있어 공연한 오해를 사지는 않겠다는 원모심려(遠謀深慮)에서 경주를 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