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상당수 시군의 택시요금이 5월 1일부터 오른다.
울릉군은 최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 기본요금을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 5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거리요금은 177m당 163원에서 145m당 163원, 시간요금은 45초당 163원에서 35초당 163원으로 조정된다. 울릉군은 2003년 이후 6년 만에 택시요금을 46.16% 인상했다.
영주시는 기본요금을 1천800원에서 2천200원으로 400원 인상하고, 거리요금은 170m당 100원에서 145m당 100원, 시간요금은 41초당 100원에서 35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한다. 또 복합할증 요금은 동지역에서 2천m 초과시 63%, 읍·면지역은 초기요금 2천600원에서 2천m 초과시 52%, 2천850m 초과시 63% 각각 할증된다. 호출사용료는 현행 1천원으로 변동이 없다.
상주시도 기본요금을 현행 1천800원에서 2천200원으로 인상한다. 거리요금은 170m당 100원에서 145m당 100원, 시간요금은 41초당 100원에서 35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영주시와 상주시는 2006년 6월 이후 3년 만에 택시요금을 올렸다.
상주·이홍섭기자 울릉·허영국기자 영주·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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