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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경북도 교육감 당선자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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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후보가 새 경북도 교육감에 당선됐다. 투표율이 2007년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른 선거를 제외하면 주민 직접선거로는 역대 최고인 24.4%이다. 그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이다.

都農複合(도농복합)인 경북에는 교육 현안이 산더미다. 가장 당면한 과제는 학력 신장 문제다. 경북은 최근 공개된 5년간 수능점수에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1~4등급 비율이 매년 10위권 밖이었다. 그것도 2005년 이후 매년 떨어지는 추세다. 이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함께 빠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역 간 학력격차 해소도 시급하다. 이번 투표에서 경주(53.4%)를 제외하면 예천(41.4%), 봉화(40.0%), 군위(38.3%), 울릉(34.5%), 영양(34.4%), 청송(33.2%) 등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郡(군) 지역의 투표율이 30%를 훌쩍 넘었다. 이런 점에서는 신임 교육감의 경력에 기대한다. 이 교육감은 중고 교사와 교감, 교장, 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두루 거쳤다. 누구보다 경북교육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문제점에 대한 해법도 남다른 복안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또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낡은 교육시설과 환경개선, 우수 인재 유출 등도 장기적인 경북교육의 해결 과제다.

이 신임 교육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신나게 가르치고, 즐겁게 배우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명품 경북교육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방과 후 학교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사이버 가정학습, 전 학교 영어전용교실 설치 및 원어민 배치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임기가 내년 6월 30일까지로 1년 2개월에 지나지 않지만 이런 公約(공약)이 空約(공약)이 되지 않도록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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