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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공포' 이번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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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환자로 추가 확인된 2명의 여성에 대한 최종 감염 여부 결과가 이번 주쯤 나올 것으로 보여 인플루엔자 A형 공포가 이번 주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는 "첫 확진 환자인 50대 수녀 A씨와 같은 수녀원에 거주하는 40대 수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60대 여성 등 2명의 추정환자에 대한 최종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중"이라며 "바이러스 배양에 따른 시간차이가 있지만 검사결과가 며칠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여성의 2차 감염(사람간 감염)결과 여부에 따라 국내 확산 정도가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감염사실이 확인되면 국내에서도 2차 감염 첫 번째 사례로 공식확인되기 때문에 방역·검역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특히 60대 여성은 첫 감염환자와는 비행기 내 6열 뒤쪽에 타 기침거리보다는 더 떨어져 있어 기내 화장실 등에서 손을 통해 오염됐을 가능성도 있어 감염사실이 확인될 경우 신종 바이러스가 새로운 지역에서도 대량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다.

국내 첫 감염자로 판명된 수녀는 4일 오후 입원된 경기도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다. 격리된지 8일만에 전염위험이 거의 소멸되고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경북에서 발생한 3명의 의심환자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남에 따라 4일 오전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의심환자가 없다. 대구시 관계자는 "의심사례는 없지만 지난해 캐나다에서 수입해 입식하고 있는 돼지 7마리에 대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조사중"이라며 "수입당시 검역을 거쳤기때문에 이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와 미국에서 감염확산속도가 사그라들고 있지만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속속 확인돼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의 확산추세가 인플루엔자 A형의 '대유행' 여부를 가름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플루엔자 A형이 겨울에 더 강력해진 형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 북미권 국가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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