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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달픈 대구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 전국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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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1위에 그쳤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2009년 전국장애인복지·인권수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전국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 비교연구 결과, 각 분야의 전국 최고점수를 100점으로 봤을 때, 대구는 56.43점으로 11위를 차지, 지난해 48.05점(13위)보다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은 57.17점으로 광주(59.05)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경북은 지난해 53.11점(7위)이었다. 전국 평균은 57.14점으로 2008년 51.00점에 비해 6.14점이 높아졌다. 이번 연구는 ▷교육 ▷소득 및 경제활동지원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이동·인권·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복지행정 및 예산 등 5개의 영역별 33개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한 뒤 지표별 점수를 합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70.31점을 받은 제주도이며 충남(69.1점), 경남(63.87점)이 그 뒤를 이었으며 충북(62.29점)이 4위를 차지했다. 가장 열악한 지역은 경기도(51.22점)였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지역 간의 격차가 최고 1.6배 차이가 났으나 올해에는 1.4배로 줄어들어 지난 1년간 장애인 복지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음을 보여줬다.

한국장총은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 향상과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여건에 따라 중앙정부 차원의 차별적인 지원 실시 ▷지자체는 해당 지역 장애인들의 욕구와 지역특성에 적합한 복지정책 과제를 구체적·체계적으로 시행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영역의 지역간 격차 해결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 구축 ▷규정된 법적 기준을 달성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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