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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장과 지사는 대승적으로 立地 선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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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자료 작성 지침 설명회를 시작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정부가 공개한 24개 세부 평가기준은 대구경북에 나쁘지 않다는 게 衆論(중론)이다.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다음달 9일이 제출시한인 의료단지 평가자료를 완벽하게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평가자료를 정교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대구경북 유치의 당위성을 확실하게 부각시킬 수 있는 설득력을 갖춘 자료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한 달 만에 이 수준의 평가자료를 만들려면 대구시와 경북도를 필두로 병원과 대학 등 관련 기관들의 전력 투구가 필수적이다.

평가자료 작성에 앞서 의료단지 입지 선정 등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다른 시도는 입지를 정한 반면 대구경북은 지역에 유치한다는 대전제에만 합의했을 뿐 구체적 입지는 정하지 않은 상태다. 입지를 정하고 평가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정치력을 발휘해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지자체 간 공조는 물론 병원'대학 등의 공조를 통해 쟁점 사항에 원활히 합의하는 게 중요하다. 입지 선정 등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어 유치에 지장을 줘서는 결코 안 된다.

한강 이남에서 의료 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대구경북이 의료단지를 유치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번번이 실패한 마당에 의료단지마저 다른 지역으로 간다면 시도민의 좌절감은 심대할 수밖에 없다. 시도지사는 자리를 건다는 절박하고 결연한 자세로 유치에 심혈을 쏟아야 할 것이다. 대승적 자세로 합의할 것은 합의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해 의료단지를 꼭 유치, 지역 회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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