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정윤하(58) 산학협력처장이 18일 제 44회 발명의 날을 맞아 발명유공자로 선정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 처장은 지난 2004년부터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첨단 나노기술을 활용해 일본기업과의 국제특허분쟁 중인 국내 중소기업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소송에서 모두 승소하도록 하는 등 국내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해부터 포스텍 산학협력처장과 창업보육센터장으로서 지식재산·기술이전 관리시스템 확산과 벤처기업 보육, 다국적기업 유치, 첨단산업 육성·지원, 국가 핵심기술의 보호 등 지적재산권과 산학 협력 지원 관련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배출해 왔다.
일본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 처장은 지난 1987년부터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초빙돼 다양한 보직을 거쳐 현재 산학협력처장 겸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장으로 재직중이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콘트롤 타워인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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