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몽골국립농대와 해외 농업시장개척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몽골 농업실태조사, 유전자원 공동탐색, 식량작물 적응시험, 유전자원 상호이용 등을 추진할 수 있어 해외 식량기지화에 유리한 입지가 확보됐다.
두 기관은 몽골에 진출하는 경북지역 농업인들이 현지 교육장과 해외시험포장에서 재배작목 선정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몽골지역 시험포장에서 콩나물콩 등 식량작물 10개 품종과 참외, 오이, 딸기 등 원예작물 9개 품종에 대한 지역 적응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윤재탁 농업기술원장은 "몽골에 진출한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경북농업의 국제화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해외 교류 방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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