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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통하는 '시장 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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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장 상품권이 나온다.

중소기업청은 7월부터 1만원권 70만장, 5천원권 60만장 등 총 100억원 규모, 130만장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7월부터 유통된다고 밝혔다.

전국상인연합회가 발행 주체가 되고 위·변조 방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가 인쇄해 전국 3천1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판매된다. 상인연합회가 이미 440여개 회원시장을 확보한 가운데 중기청은 올해 안에 6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시장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정부 지원을 통해 별도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없앴으며 인터넷 등에서 가맹시장의 위치와 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상품권 구매고객에게는 주차장 할인권, 상품할인 쿠폰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각종 정부포상금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정부·공공기관·기업의 상품권 활용을 적극 유도, 상품권의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지자체 등이 발행한 83종의 시장상품권이 유통되고 있으나 특정 지역시장에 한정돼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 때문에 총 발행금액(3천139억원) 가운데 77.5%(2천440억원)만이 팔리는 등 판매도 부진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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