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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울릉~강릉항 여객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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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울릉도~강원도 강릉항(구 안목항)여객선 취항(본지 13일자 5면 보도)과 관련, 여객선운항 3개 해운업체들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묵호항∼울릉도 항로를 운영 중인 대아고속해운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9월쯤 445t이나 584t급의 정기 여객선을 강릉~울릉간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또 본사를 강원도 삼척시에 둔 씨스포빌㈜은 2010년 5월부터 강릉~울릉도 사동항 노선에 500t급 여객선을 취항하기 위해 15일 동해해양항만청에 내인가를 신청했다. 울릉도~독도간 여객선 삼봉호를 운항하고 있는 독도해운(대표 박영화)은 9월 취항을 목표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독도해운 측은 울릉도와 독도 방문객이 해매다 증가함에 따라 여객수송에 한계가 있어 500t급의 신규 선박(정원400명)을 도입해 원활한 해상수송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조만간 여객선사를 선정할 방침이며 여객터미널과 대형버스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취항에 따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울릉~강릉항 노선에 신규 여객선 취항 소식이 알려지자 강릉 인근의 동해시 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는 "강릉에서 여객선이 운항될 경우 동해시민들이 타격을 받는다"며 "동해시민들의 강력한 저항과 함께 항로 및 항만 시설 사용에 따른 문제가 파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해운법, 관련고시, 지침에 따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후 법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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