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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목장에서 쑥쑥 자라 돌아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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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청정 바다에서 많이 먹고 살찌워서 우리 어민들도 잘 살게 해다오."

'제1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와 울진원자력본부는 28일 경주 감포 연동마을과 울진 바다에 각각 치패와 치어 등 어패류를 방류했다.

월성원전은 이날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참돔치어 25만마리, 넙치치어 5만마리와 전복치패 8만미를 바다에 뿌렸다. 이날 방류한 어패류는 3억3천만원어치로, 3년 후 어민들에게 5배의 수확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 목장화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감포 연동마을은 정부에서 지정한 자율관리 어촌계로, 올해 7t의 전복을 채취할 계획이다.

월성원전은 1998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돔치어와 돌돔치어, 우럭치어, 전복치패 등 고급 어종들을 연안 바다로 방류해 지역의 어족자원 형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연동마을 이정우 어촌계장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어족자원이 많이 줄어 어민들이 걱정이 많지만 월성원전에서 바다목장 조성 사업으로 전복 치패, 참돔 치어 등 어패류를 지원하고 연안에 방류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날 울진원전은 본부 내 배수구 물량장에서 양식한 참돔 치어 10만마리, 넙치 치어 2만마리 및 전복치패 3만5천미 등을 방류했다. 울진원전은 1999년부터 매년 양식어류 방류사업을 하고 있다.

염택수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우리 회사의 지속적인 어패류 방류사업이 해양생태 환경개선과 어민 소득증대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주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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