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맞은 장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미원이 문을 연다.
대구 달서구청은 2일 오후 7시 30분 이곡동 이곡분수공원에서 장미원 개장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성서도서관 이용자들의 도심 속 휴식처로 조성된 장미원은 구비 5억3천만원을 들여 4천2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장미 104종, 1만4천715그루가 심어졌다. 정자와 장미터널, 장미꽃탑, 장미게이트, 경관등 등 각종 시설물도 들어섰다. 개장식에서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공원등 점등식도 열릴 예정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일원에서 유일한 장미원인만큼 지역 주민들의 좋은 휴식 공간이자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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