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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개원 32주년…응급뇌질환·중증외상분야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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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 디에고 수녀·사진)이 3일 개원 32주년을 맞았다.

포항성모병원은 1977년 12개과 130병상으로 개원해 현재 21개 진료과 500병상의 지역거점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응급뇌질환 특성화후보센터와 중증외상 특성화후보센터로 지정받아 진료능력과 병원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내과와 신경외과 분야에서 대학병원 교수를 역임한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고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소아내분비계 전문진료가 가능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소아비만 및 당뇨, 성장에 관한 전문적인 진료도 하고 있다. 또 국내 두 번째 도입한 128채널 MDCT, 3.0T MRI, 영상유도수술시스템, 혈관조영촬영기, 디지털 유방촬영기 등 고가 첨단 장비로 의료수준을 높였다.

이 밖에 올해 말 병원 증축공사를 통해 600병상으로 늘려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앙진료부문 강화, 환자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해 지역의료의 한계를 뛰어 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의촌 진료와 청소년 장학기금 사업, 결식아동돕기, 극빈자를 위한 진료비 후원사업, 농촌 자매마을 결연, 가정간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필리핀 해외의료봉사활동으로 국위선양도 하고 있다.

손경옥 병원장은 "지난 32년간 베풀어 주신 지역민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헌신, 존중, 봉사, 협력, 책임을 핵심가치로 하는 병원 이념과 기본에 충실한 병원 경영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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