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칠곡에 평생학습관이 건립된다.
칠곡군은 5일 칠곡군 교육문화복지회관 옆 부지에서 배상도 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 평생학습관 건립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칠곡 평생학습관은 국·도·군비 등 90억원의 예산으로 5천600여㎡ 부지에 건축 연면적 2천900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어린이 자료실, 평생학습 전시실, 전문 세미나실, 컴퓨터 학습실을 비롯한 첨단 유비쿼터스 강의실, 친환경 교육실, 바닥 분수와 연계된 옥외 휴식공간 등 각종 시설을 갖춰 군민들의 평생학습, 지식정보, 문화교류 및 소통의 요람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칠곡은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2006년 전국평생학습대상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1만여명에 달하는 등 주민 참여 열기도 높다.
배상도 군수는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증대로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게 됐다"며 "평생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들을 꾸준히 구축, 군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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