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4월의 대구경북지역 각종 지표를 확인한 결과, 설비투자 등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 및 제조업 생산 감소세가 둔화되고 서비스업황이 호전되는 등 그 동안의 경기 급락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역내 수요의 경우, 설비투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소매점 매출 감소세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설투자는 주거용을 중심으로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함에 따라 수출입차는 23.7억달러의 흑자를 달성, 수출초과 규모가 4개월 연속 확대됐다.
산업생산 측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제조업 생산 감소세가 3월 -20.4%에서 4월엔 -13.8%로 둔화됐으며 서비스업황도 호전됐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경우 대구, 경북 모두 전월수준을 유지했고 아파트매매가격도 대체로 전월 수준을 나타내면서 물가는 안정세였다.
반면 고용사정은 여전히 나빴다. 실업률이 3.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취업자수는 제조업,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9천명 감소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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