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은(47·사진) 자연사랑연합 울진지회장이 해수욕장 청소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불법 채취 및 밀렵 금지 등 자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 회장에 취임한 이씨는 울진군 공무원과 향토 50사단 예하 5312부대 장병, 지역 사회단체회원들과 함께 외래어종 퇴치 및 왕피천 점검, 샛강 살리기 운동 등을 펼치는 등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동료 회원들의 도움이 컸고 청정지역 울진에서 자생하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함부로 다뤄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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