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이사장 권중원)과 영양군 국제결혼가정연합회(회장 심상국)가 자매결연을 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에는 영양군국제결혼가정연합회 회원 50여명과 성소병원 임직원 1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영양군 국제결혼가정연합회 회원 가족들이 성소병원과 영양병원 등에서 진료받을 경우 통역 지원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권중원 이사장은 "점차 늘어나는 국제결혼가정의 의료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노력들이 모여 국위 선양에도 큰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소병원은 지난해 5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진료센터(소장 이충원)를 개설해 안동 등 북부지역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펼치는 등 지역내 다문화가정의 의료서비스 확대에 노력해 왔으며 월 평균 100여명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 진료를 받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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