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은 온아트와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체험 전시회 '여름, 숲속 나라로의 미술여행'을 8일부터 14일까지 연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품 감상뿐 아니라 체험과 놀이를 통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가 김동기의 드로잉 작품은 관객들을 생명감 넘치는 동·식물로 가득 찬 '비밀의 화원'으로 안내한다. 장새롬, 손지원, 김은영 등 개성 있는 작가의 회화 전시가 이어지고, 전통적인 꼭두각시 인형을 연상시키는 김성수의 조각도 만날 수 있다. 공연장 로비 공간에는 송영욱, 이희진의 개성적인 조형 작품들이 설치된다. 김계현의 '조립 미술'은 작가가 직접 고안해 제작한 블록들로 아이들이 직접 따라서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김미련의 비디오 애니메이션 작품은 작가의 드로잉들이 영상으로 제작돼 음향과 함께 현장에서 상영된다.
이 밖에 전시 작품 속의 다양한 이미지를 찾아내는 '숨은 그림, 의미 찾기', 전시 작품의 재료와 특성을 알아보는 '현대미술의 재료, 매체 이해하기', 판화 제작 및 채색을 직접 해보는 '작가의 작품 따라 해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특히 옅은 색 면 티셔츠를 가져오면 실크스크린으로 작가의 작품을 직접 찍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작가의 작품 직접 찍어 보기' 코너도 있다. 054)933-6912.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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