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린 제8회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인간의 두상을 리듬감 있게 면으로 재구성한 조소작품 '정-09'를 출품한 강효정(40)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2001년 여성부 신설과 지방 문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대구가 중심이 된 전국 규모의 여성 공모전으로 매년 7월 첫 주 여성주간에 개최되며 대상은 여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전시는 8~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심사는 위원장 권상구씨를 비롯해 ▷서양화 손문익, 김형태, 서진국 ▷한국화 박해동, 심상훈, 최천순 ▷디자인 권상구, 박설욱, 김광호 ▷입체 박남연 ▷문인화 최수현씨가 맡았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최우수상=이영숙, 강원희, 안윤희, 김나영, 김민경, 박옥희, 윤경희, 신혜정
◇우수상= 배숙희, 이경원, 이영희, 백수연, 최계영, 김태조, 최미자, 김영애, 정희진, 김수정, 김미진, 장혜원
◇특별상= 정미분, 신혜련, 함영인, 정철순, 곽경화, 이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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